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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무엇이기 이 난리일까? SKT, KT, LGU+

반도체, IT

by Abraham's travel 2018. 10.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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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맞이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혁명을 받아드려 생활 패턴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어 들었다 .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이며 과연 이 혁명은 어떻게 인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5G는 안전한 자율 주행 차, 스트리밍 가상 현실, 원격 수술, 3D 홀로그램 영상 통화, 50달러짜리 스마트폰, 주 4시간 근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 실시간 기업(Real-Time Enterprise, RTE)의 시대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다루기에는 세상 어디에도 전문가는 없기에 한참 뉴스에 등장하는 이동통신 업체들에 관해서 풀어보자 .



모토롤라의 모토 Z3는 현재 시중에 나온 휴대폰 중 5G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유일한 휴대폰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5G 모토 모드 애드-온이 필수인데, 이를 장착하는 순간 휴대폰 두께가 2배 이상 커진다. 어찌됐

든 5G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폰이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사실이다.

이밖에도 샤오미는 오는 11월 5G를 지원하는 미 믹스3(Mi Mix 3)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포(Oppo’s)의 5G 지원 원플러스 7(OnePlus 7)은 내년 1월에 나온다. 스프린트와 LG는 스프린트 네트워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G 휴대폰 개발을 논의 중이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내년 여름까지 폴더형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5G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이 없지만 모바일 뷰포인트 등의 업체가 현행 아이폰(및 안드로이드 폰)의 5G 호환성을 지원하는 각종 아이폰 애드-온을 개발 중이다.

이처럼 대다수 또는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은 2022년까지는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대다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아마도 2025년쯤이면 5G폰을 들고 다닐 것이다. 이처럼 5G 지원 휴대폰이 보급되면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러나 공상과학 작가 윌리엄 깁슨은 “미래는 이미 여기에 있다. 단지 널리 확산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5G를 매우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LA시가 소유한 LA컨벤션 센터는 이번 달 초 5G 무선 네트워크 설치를 마쳤다. 세계 최초다. UK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EE는 런던에서 5G를 시험 중이다. 다음 해 또는 2년 후 런던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T-모바일은 내년에 미국 도시 30곳에서, 스프린트는 6곳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중국과 한국 역시 내년에 5G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런 서비스 개시 공언에는 사실 알맹이가 없다. 이동통신 업체가 도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 서비스가 도시 전체를 아우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5G는 그런 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5G가 단일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러 기술의 복잡한 집합이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기술은 표준 기구를 통해 합의되지 않았다. 5G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알아두면 이런 상황을 이해하기 더 쉽다.

5G 배경 기술을 이용하면 초단파(Very High Frequencies, VHF)를 사용할 수 있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파장이 짧아지고, 짧은 파장은 더 빠른 속도, 더 낮은 지연 등의 장점이 있다. 단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파장이 짧기 때문에 기기와 ‘기지국’ 사이의 거리는 훨씬 더 짧아야 하고, 신호는 벽, 나무 등 물질을 관통하기 더 어려워진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기존 기술보다 훨씬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야 한다. 버라이즌 같은 업체는 신호가 물체를 우회해 기기로 향하게 하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이용한다.

적정한 서비스 범위를 달성하려면, 이동통신 업체가 5G안테나와 기지국을 온갖 곳에 설치해야 하고, 그것도 이용자에게 매우 가까이에 둬야 한다. 장비를 온갖 곳에 배치하려면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전체 구역에 대한 서비스 개시 시기는 늦어지고 그때까지는 서비스 품질이 고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같은 업체가 어떤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한다면 이는 5G가 해당 도시의 일부 제한적 구역에서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G 접속은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므로 5G 구동 칩은 4G를 위주로 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높은 대역폭을 요구할 때에만 5G 모드로 전환되는 방식이 될 것이다. 배터리를 절약해야 하므로 그리고 안테나와 기지국이 제한적이고 간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5G 지원 스마트폰이 실제로 5G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는 이와 같은 많은 문제에 부딪힐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앞으로도 아마도 5년 이상은 스마트폰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4G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고, 이는 5G 도시에서 5G 폰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는 극히 드물 것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동안 빈번히 이용할 정도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야기하는 일관성 있고, 고속이고, 안정적인 5G의 이상은 일부 사무실,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 국한될 것이고, 보편화되지도 않을 것이다.

이동통신 업체는 5G를 앞세워 ISP, 케이블 업체, 위성 인터넷 및 TV 업체와 경쟁할 생각도 할 것이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대다수 이용자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4G 대신 5G를 사용할 정도가 되려면 15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애플, 삼성전자 같은 업체가 슈퍼 컴퓨터에 버금가는 처리 능력을 휴대폰으로부터 제거하고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정도로 안정화되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때까지는 1,000달러가 넘는 휴대폰도 계속 시장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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